JP모간이 캠벨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
투자은행 JP모간이 캠벨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냈습니다. 26일(현지시간) CNBC에 따르면, JP모간의 켄 골드만(Ken Goldman)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존 45달러에서 52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업그레이드했고요.
켄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"인기 있는 라오(Rao's)의 소스와 다른 소보스(Sovos)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훌륭하다"며 "예상보다 훨씬 더 좋을 수 있다"고 전했습니다. 그는 "캠벨이 지난 3월 27억 달러에 인수한 소보스 브랜드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
캠벨과 소보스 M&A
캠벨은 소보스 브랜즈(Sovos Brands)를 주당 23달러, 총 27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. 소보스 브랜즈는 다양한 고성장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브랜드 라오는 고급 이탈리아 요리 소스로 유명합니다. 노샤(Nosha)는 고급 요거트 브랜드로,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요거트를 제공합니다. 캠벨은 이 M&A를 통해 기존의 식사 및 음료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다각화하려 합니다.
캠벨은 수프에서 매우 강력한 사업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요. 캠벨은 통조림 수프를 포함해 건조 수프 믹스, 즉석수프 컵 등을 생산합니다.
물론 수프 외에도 스낵과 음료, 소스 등 다른 라인업도 두고 있습니다. 스낵 부문에는 페퍼리지 팜(Pepperidge Farm)과 스나이더스-랜스(Snyder's-Lance) 등과 같은 브랜드가 있습니다. 음료 부문에는 야채 주스와 과일 주스 브랜드로 유명한 V8이 있습니다. 프레고(Prego)와 팹(Fab)는 소스 부문의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.
JP모간의 애널리스트는 "캠벨의 장기 수익률이 월스트리트의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그는 "최소한 향후 몇 년 동안 장기 주당 순이익 성장 경로인 6~8%는 달성할 수 있을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이어 "이는 다른 식품 회사의 수익 성장률보다 더 나은 수치"라고 덧붙였습니다.
캠벨의 주가 움직임은?